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에 입당한 정운천 국회의원(전주을)이 14일 "보수 승리와 전북 발전 오로지 그 길만을 바라보겠다"고 밝혔다.

미래한국당 입당 정운천 "보수승리와 전북발전만 볼 것"
그는 이날 입당 직후 의견문을 내고 "대한민국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실현하기 위해 보수의 승리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수 정당의 옷을 입고 전북에 내려간 그 날부터 오늘까지 보수 혁신과 전북의 새역사를 고민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며 "보수 승리와 전북 발전을 위한 기회라면 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미래한국당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미래한국당에서 보수 승리와 전북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며 "'된다.

된다.

꼭 된다'는 믿음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조언과 채찍을 부탁한다"고 끝을 맺었다.

정치권에서는 정 의원이 4·15 총선에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