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15 총선에서 전북 남원·임실·순창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판사 출신' 박희승 민주당 예비후보, 남원·임실·순창 출마
그는 1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원·임실·순창의 새로운 시대를 주민과 함께 만들겠다"면서 출마를 선언한 뒤 8대 중점공약과 30개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8대 중점공약으로는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 및 연구시설 유치, 지리산 친환경 전기 열차 도입, 옛 서남대 부지 활용방안·후속대책 마련, 효(孝) 문화도시(고령 친화 도시) 육성 등을 내세웠다.

또 남원·임실·순창의 문화관광콘텐츠를 융복합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섬진강 관광중심지 개발·벚꽃길 조성, 지리산 승마 레저 관광벨트 형성, 웹툰 등 문화 콘텐츠 신산업 육성 등을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금 전북은 유례없는 지역 발전의 호기를 맞았다"며 "당·정·청의 주요 인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이 기회를 살려 남원·임실·순창의 새 시대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판사 출신인 그는 4선을 노리는 이강래 예비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