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韓애니메이션 기업, '印尼 진출·협력 포럼' 참가

한국 애니메이션 분야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포럼에 참가해 현지 진출과 협력을 모색한다.

'뽀로로'를 만든 아이코닉스, '캐니멀'의 부즈클럽 등 15개 기업으로 꾸린 '애니메이션 산업협력 사절단'은 12∼14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와 인도네시아 무역부가 마련하는 산업 협력 포럼에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포럼에서 콘텐츠 개발 전략과 해외 진출 사례를 인도네시아 정부는 물론 현지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 문화 콘텐츠 개발·제작자들과 공유한다.

또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KAPA)와 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협회(AINAKI) 간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기업 간 상생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사절단은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산하의 창조경제진흥원(BEKRAF)과 애니메이션 스튜디오(MNC), 리틀 자이언츠 등을 방문해 현지 애니메이션 산업을 시찰할 계획이다.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주요 경제개발 동력으로 선정한 16개의 창조산업 분야에 애니메이션 산업을 포함했다.

이혁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는 애니메이션 주요 소비 연령층인 14세 이하의 인구가 전체의 25%에 이르는 데다, 정부의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 의지도 강해 국내 애니메이션업계의 성장 가능성이 아주 높다"며 "'뽀로로', '타요' 등 한국의 작품들이 현지 공중파 채널에서 방영되는 등 한국 콘텐츠 수요도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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