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삼지연 3단계 공사 추진…"이상적인 본보기 도시"

북한이 대대적으로 개발 중인 양강도 삼지연시 3단계 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밝혔다.

통신은 이날 "지난해에 삼지연시 꾸리기 2단계 공사가 결속되고 조선의 혁명전통교양 중심지에 산간문화도시의 훌륭한 표준, 이상적인 본보기 지방 도시가 건설됐다"면서 "3단계 공사 규모는 2단계 공사보다 더 크다"고 전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로 삼지연을 혁명사적지로 조성 중이다.

지난해 12월 2일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3단계 중 2단계 공사로 추정되는 읍지구 준공식도 성대히 열었다.

준공식 직후 삼지연은 군(郡)에서 시(市)로 승격했다.

통신은 건설 현장지휘부를 인용, 올해 삼지연시 10여개 지구와 농장에서 수천 세대의 살림집과 공공·생산건물, 750여개의 각종 시설물이 들어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수백km의 송전선 설치와 수십km 길이의 도로포장 공사가 진행되며 호텔도 여러 동 들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신은 216사단이 건설을 맡았으며 "조선 각지의 수많은 단위가 공사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생산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각 계층 인민들은 이 공사에 물심양면의 아낌없는 후원을 하고 있다"고 홍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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