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지자들이 그의 4·15 총선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임종석 전 실장 지지자들, 총선 출마 촉구
'임사모와 함께 평화통일 염원 국민포럼' 회원들은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일 문제를 오랫동안 고민하고 역량과 소신을 다하는 임종석 전 실장이 국민의 부름에 응답해 제21대 총선에 출마해 달라"고 요구했다.

회원들은 임 전 실장과 특별한 관계가 아니며 팬클럽 성격 차원에서 회견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광주 등 전국을 돌며 임 전 실장의 출마 당위성을 알릴 예정이다.

임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페이스북에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

앞으로의 시간은 다시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란 내용의 글을 올려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