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여전히 살기 어렵다는데 책임감 느낀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여전히 살기가 어렵다'는 시민 목소리에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11일 울산시의회에서 2020년 첫 임시회 본회의에 나와 "지난해는 울산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 재도약과 더 나은 삶을 원하는 시민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한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시장은 "그동안 뿌린 도전과 혁신의 씨앗이 기필코 올해는 좋은 일자리로, 소득으로 이어지길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하고 세심한 시정이 되도록 시의회와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그러면서 지난해 시정 성과로 "미래 울산 성장을 이끌 '7-브릿지(BRIDGES) 전략'을 수립해 신산업 준비와 광역시에 걸맞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경제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외연을 확장했다"며 "더불어 대기업 투자와 강소기업 유치, 대·중·소기업 상생으로 4천600개 일자리를 약속하는 '울산형 일자리 로드맵'도 확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수소 시범도시 선정, 경제자유구역 예비 지정 등 지역 혁신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외곽순환도로, 산재전문 공공병원 등 숙원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시립미술관 착공,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등 수년 동안 진척이 없던 난제를 시민 노력과 정부 지원으로 슬기롭게 풀어냈다"고 했다.

송 시장은 "도시 품격을 높이고, 시민 인권과 맞닿은 삶의 질을 개선하는 노력도 결실을 보고 있다"며 "올해는 민선 7기 3년 차를 맞는 해로, 그간의 기반을 토대로 주요 현안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구체적인 성과 창출과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펼쳐야 할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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