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지역·상호별 검색 기능…자가격리자 감소 추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구리시가 방역 완료 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체면적이 33㎢, 시가지 면적이 7㎢에 불과해 신종코로나가 급속하게 확산할 우려가 있어 방역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구리시는 홈페이지(www.guri.go.kr)를 통해 '신종코로나 방역 활동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폰이나 PC로 구리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신종코로나 확진자와 접촉자 현황을 알려주는 팝업 창이 뜨는데, 이곳에 방역 활동 지도를 탑재했다.

지도에서 빨간 점으로 표시된 방역 완료 시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업종, 지역, 상호 등을 검색할 수도 있다.

지도를 확대·축소할 수 있다.

'신종코로나 방역현황 한눈에'…구리시, 지도 서비스

구리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685개 시설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이 지도를 확인해 방역이 완료된 시설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시설도 방역 당일 바이러스가 사라져 감염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독제의 유해 가능성 때문에 방역하고 이틀이 지난 뒤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구리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과 시내 택시 855대에 대해서도 매일 소독하는 등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 병원에 입원한 7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아 곤욕을 치른 데다 이번에 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자가 나와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지역 신종코로나 접촉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2명으로 모두 자가격리 대상자이며 전날 36명보다 14명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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