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발생 등에 따른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자 추경 예산을 편성,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속 집행 대상액 4천183억원 중 2천802억원(67%)을 상반기 사용하기로 했다.

정부 목표인 57%보다 높게 설정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사업은 1분기에 559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또 신속 집행 대상 입찰은 모두 긴급 입찰로 진행하고 선금 지급 기간은 기존 14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적격 심사는 7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각각 단축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이 같은 내용의 추경예산 편성 기준을 마련, 12일까지 부서별 예산요구서를 받아 심사·조정할 예정이다.

추경 예산안은 다음 달 9∼19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는 신종코로나 관련 자가격리자의 생계를 긴급 지원하고자 격리기간(14일) 즉석밥, 라면, 김치 등 15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내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없으며 10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자는 2명, 바깥 생활이 가능한 능동감시자는 6명이다.

'신종코로나 경기 위축 극복'…의정부시 2천800억 상반기 집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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