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집행 대전 주민참여예산 150억원…내달 23일부터 공모
대전시는 주민참여예산 집행 규모를 올해 100억원에서 내년 15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70억원은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에 배정한다.

나머지 80억원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에 투입한다.

시는 다음 달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업 분야를 공모할 계획이다.

그에 앞서 다음 달부터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고 공모사업 제안기법 등을 안내할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10차례 마련한다.

정해교 자치분권국장은 "예산 편성 모든 과정에 시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청회,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며 "2022년 집행 규모는 2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