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11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믹타 차관급 회의에 참석한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현 믹타 의장국인 멕시코가 개최하는 마지막 회의로서,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한국이 1년 임기의 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이다.

믹타는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으로 구성된 중견국 협의체로 2013년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서 믹타 5개국은 지난 1년간 활동을 돌아보고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와 향후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강 조정관은 의장국으로서 믹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의 계획을 설명하고 회원국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멕시코서 믹타 차관급회의…한국 의장국 수임 예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