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나주 보건소·선별진료소 방역 현장 점검
전남 노인일자리 사업 일시 중단…"취약계층 신종코로나 차단"

전남도는 도내 취약계층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폐렴 등 호흡기 질환에 약한 노인층의 지역사회 접촉을 차단하려는 의도에서다.

도는 우선 신종코로나 22번 확진자가 발생한 나주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을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다.

22번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마무리하고 접촉자로 확인된 1명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통보해 전담자를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방역 장비도 추가 확보해 비상시 수요에 대비하기로 했다.

시·군 보건소와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내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나주시에는 선별진료소 감염병 확산방지 예방과 대응용으로 사용할 마스크 5천개와 손 소독제 350개를 전달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이날 나주시 보건소 현장을 찾아 환자 접촉자 역학조사 등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선별진료소와 보건소 시설 진료 현황, 지역사회 방역체계, 향후 대응계획 등을 듣고 철저한 차단 방역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접촉자에 대한 동선 파악 등 자가격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지역사회 차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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