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명, 한국당 3명, 국가혁명배당금당 8명
'난립? 과열?'…부산 기장 선관위 등록 예비후보만 15명
자유한국당 윤상직 국회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기장에 모두 1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 후보 난립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5일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4명, 자유한국당 3명, 국가혁명배당금당 8명 등이다.

민주당에서는 최택용 국민소통 특별위원, 김한선 전 53사단장, 박견목 전 기무사령부 장군, 강세현 신라대 교수가 한자리 뿐인 공천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동만 전 시의원, 김세현 미래전략개발연구소 상임이사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지역을 누비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김근도(주부)·김형준(플랜트건설기술자)·안수민(일용직)·박상근(농장 대표)·박옥자(가사)·정찬필(민화화가)·안나금(가사)·김태진(운수업) 씨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부산에 50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기장에만 8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김쌍우 전 시의원이 한국당에서 복당을 받아주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예비후보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