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부통령에 6월 개최 한국전쟁 70주년 기념행사 초청 계획
최문순 지사, 미국 조찬 기도회서 '한반도 평화' 메시지 호소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미국 '국가 조찬 기도회'(National Prayer Breakfast)에서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를 열망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강원도는 최 지사가 국가 조찬 기도회 측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6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연례행사에 참석한다고 3일 밝혔다.

미국 조찬 기도회는 대통령과 상·하원 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을 비롯해 세계적인 종교·평화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미국 대표 연례행사다.

최 지사는 4일 한국을 떠나 7일 귀국한다.

이 기간 최 지사는 6월 철원 화살머리 고지 인근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70주년 기념행사 등에 펜스 부통령을 초청한다.

아울러 평창평화포럼을 세계적인 평화행사로 육성하기 위해 제네바 리더십 공공정책연구소(GILPP) 관계자들 및 평화 관련 각종 단체와 지속해서 포럼 참가 방안 등을 협의한다.

특히 조찬 기도회에 참석하는 미국 정관계 인사 등을 대상으로 세계 유일 분단 도(道)인 강원도의 평화에 대한 열망을 설명한다.

금강산 관광 정상화 방안 등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각종 현안을 두고 의견도 교환한다.

최문순 지사, 미국 조찬 기도회서 '한반도 평화' 메시지 호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