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美대사 "신종코로나 피해자 위로…대사관, 상황 주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으로 피해를 본 이들을 위로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피해를 당한 분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면서 "대사관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 중이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한국)질병관리본부 및 중국의 동료들과도 긴밀히 연락 중"이라고 밝혔다.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코로나'는 중국을 넘어 각국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정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오는 2일 오후 5시(미 동부시간 기준)부터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 입국을 잠정 금지하기로 하는 등 격리·차단 조치 강화에 나섰다.

해리스 美대사 "신종코로나 피해자 위로…대사관, 상황 주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