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아 날 살려라'…평창군, 걷기 마일리지 사업 추진
강원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주민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을 권장하고자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 온'을 활용한 걷기 마일리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워크 온은 만보기 기능과 함께 걸음 수 경쟁을 통해 걷기 운동에 대한 재미를 느끼도록 돕는 모바일 앱 서비스이다.

건강 걷기 앱 사업은 운동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의 생활 속 걷기 능력을 향상하고 일상에서 걷기 운동을 지속해서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2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걸은 주민 10명을 선정해 10kg 평창 쌀을 전달하는 1차 챌린지를 시작해 지속적인 걷기 실천 의지를 향상할 방침이다.

걷기 마일리지 사업 참여 희망자는 평창보건의료원 2층 통합상담실에서 기초검진과 설문지를 작성한 후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 온 앱을 내려받아 '걸음아 날 살려라 평창군커뮤니티'에 회원으로 등록하면 된다.

류지웅 보건사업과장은 "장수 비결은 걷기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일상 속 걷기에 재미를 더한 워크 온을 통해 많은 주민이 걷기실천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