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민주당 입당 / 사진=연합뉴스
임오경 민주당 입당 /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모델인 임오경 전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을 15번째 인재로 영입했다.

30일 민주당은 총선에 대비한 인재로 임오경 전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을 영입했다.

임 전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 주역으로 결혼과 출산 후 7년 만에 국가대표로 복귀해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 이야기는 영화로 만들어져 흥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주당 영입 인사에 대해 의혹 제기가 현재 이어지고 있다. 앞서 원종건씨가 '미투 파문'으로 자진사퇴해 홍역을 치렀고 방산 전문가로 영입된 최기일 건국대 교수는 표절 논란이 제기됐다. 최 교수는 이에 대해 "공동연구자가 해당 논문을 단독으로 다른 학술지에 먼저 투고했으나 이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착오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