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4년 개관 목표 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시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해 시립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시립박물관을 718억원을 들여 상록구 사동 1만7천700여㎡ 부지에 연면적 1만1천㎡ 규모로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는 안산의 역사와 함께 안산지역 출신 역사적 인물 관련 자료 등을 전시하는 전시 공간과 함께 각종 문화 관련 교육 및 체험장, 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2022년 상반기 기본실시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2022년 9월께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가 2024년 3월께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에는 도립미술관 등 테마형 문화시설이 많지만, 시의 역사 등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시립 박물관이 없어 이번에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만, 박물관 건립 및 개관 일정은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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