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설 연휴(24∼27일)를 앞두고 귀성·귀경객을 위한 교통편 확충 등 '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도, 설 종합대책 마련…교통편 106회 증회
도는 서울과 부산 등 6개 노선 고속버스를 편도 175회 운행에서 231회로 늘리고 11개 노선 시외버스도 83회에서 133회로 증회한다.

고속·시외버스를 합쳐 늘어나는 운행 횟수는 106회이다.

연휴 기간 교통 불편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도는 성수품 가격 인상,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32개 중점관리품목을 선정, 특별점검에 나선다.

또 응급환자가 언제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연휴에 응급·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휴일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구급상황관리센터(☎119)나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전화하면 파악할 수 있다.

도내 소방관서도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 근무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