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래한국당 20분 만에 창당…"보수정당 신뢰 쌓겠다"
자유한국당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인 가칭 미래한국당 부산시당 창당대회가 21일 오후 한국당 부산시당 대강당에서 열렸다.

당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창당발기인 대표 인사말에 이어 초대 부산시당 위원장으로 류도희 전 부산대병원 상임감사를 선출하고 20여 분 만에 끝났다.

류 위원장은 "공수처법, 연동형 선거제가 정당 간 야합으로 졸속으로 날치기 통과되는 것을 지켜봤다"며 "기존 보수정당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비판받은 때도 있지만 국가와 국민이 더 큰 고통에 빠져드는 것을 무책임하게 방기만 할 수 없어 시민 신뢰를 쌓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