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올해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연다. 지난해 연말 이후 3주 만이다.

이번 수보회의에선 문 대통령이 민생·경제 챙기기에 힘써달라는 당부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24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남북협력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언급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와 신년회견을 통해 접경지역 협력과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등의 협력을 강보한 바 있다. 지난 17일엔 정부가 북한 개별관광을 전면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다는 소식도 알려졌다.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지도 관심이다. 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의 만찬에서 경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기 때문이다.

수보회의는 통상 매주 월요일 열리지만 이달 6일과 13일엔 각각 신년사 발표와 신년 기자회견 준비를 위해 생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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