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18일 경기 용인병에서 4·15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 용인병 총선 출마 선언
정 대변인은 이날 경기 용인 수지구청 광장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이곳 수지에 온 이래로 여러 토론회를 개최하고, 매달 민원청취의 날을 통해서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야기를 들어 왔다"며 "새로운 수지의 미래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변화의 시작, 정춘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용서고속도로의 대체도로를 만들고, 신분당선 요금 정상화 등을 위해 이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지하철 3호선 연장도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플랫폼시티와 반도체클러스터를 통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여성 다시 일하기 센터'와 청소년센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용인병 현역의원인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의 총선 불출마에 대해서는 "올해 초에 지난 16년간 우리 수지를 망쳐놓은 모 의원께서 먹튀를 선언했다"고 비판한 뒤 "새로운 수지로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정치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