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출마·선대위원장 등 역할론 속 당내 분위기 주시
이낙연, 당직자 인사하며 당 스킨십 본격화…내일 고향 성묘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여의도 복귀' 이틀째인 16일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과 만난다.

전날 민주당 지도부에게 복귀 신고를 한 데 이은 당내 스킨십 강화 행보다.

민주당과 이 전 총리 측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민주당 당사와 국회 내 민주당 사무실을 잇달아 방문해 당직자들과 인사할 예정이다.

6년 만에 당으로 복귀해 상임고문 직책을 맡게 된 만큼 당 실무를 맡은 직원들과 정식 인사하는 것이다.

이 전 총리는 지난해 11월 18일에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민주당 실·국장급 당직자 3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 바 있다.

이 전 총리는 4·15 총선 역할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공식 일정 없이 정치권 안팎의 인사들과 접촉하는 일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일부 지역 언론사 인터뷰도 당사 사무실에서 진행한다.

다음날인 17일에는 고향인 전남 영광을 찾아 성묘할 계획이다.

한편 이 전 총리 측은 서울 종로 출마, 공동선대위원장 등 이 전 총리의 총선 역할과 관련해 당내 여론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본적으로는 당에서 요구하는 역할이면 어떤 것이든지 감당하겠다는 계획이지만, 향후 정치 행보에 미칠 영향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전 총리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내에서 이 전 총리의 총선 역할과 관련해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어서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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