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대통령 취임식에 신기남 특사 참석
신기남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과테말라시티에서 열린 알레한드로 히아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 취임식에 정부 경축 특사로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신기남 특사는 취임식 참석에 앞서 히아마테이 대통령을 별도로 예방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 확대를 희망하는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

신 특사는 그간 과테말라가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노력을 지지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향후에도 변함없이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인프라와 농업,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과테말라 발전에 기여해 온 한국 동포들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히아마테이 대통령은 취임식 참석에 감사를 표한 뒤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관계를 심화·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한 개발협력과 중미통합은행을 통한 인프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인사회에 대한 지원 의사도 표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