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에 마련된 고(故) 박종철 열사,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의 묘소를 참배했다.

조 전 장관과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 여러 지인들과 함께 이날 오전 마석모란공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박 열사의 부산 혜광고 1년 선배이자 서울대 2년 선배이며, 2012년 박 열사의 25주기 추도식에서 사회를 맡았다.

오는 14일은 박종철 열사의 33주기다. 조 전 장관은 추모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미리 참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은 박 열사 묘소를 찾은 뒤 바로 옆에 마련된 박 열사의 아버지 고 박정기 씨의 산소도 살폈다.

또 모란공원에 마련된 노 전 의원의 묘소에도 참배했다. 조 전 장관은 2012년 총선에서 노 전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