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인천 연수을 출마 선언…"기득권 정치의 판 갈 것"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7일 "기득권 정치의 판을 갈겠다"며 4·15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24년간 계속된 자유한국당의 연수을 1당 독점을 끝내고 완전한 세력 교체를 최초로 이룰 것"이라며 "인천 최초의 제3당 진보정당 의원, 최초의 지역구 여성의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지역구 의원인 한국당 민경욱 의원을 거론하며 "유권자를 당황하게 만드는 막말 정치,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하는 비호감 정치가 더는 연수을을 대표할 수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