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회 보이콧과 입법 방해로 일관"
"처리되지 못한 민생, 개혁법안 산적"
"국민 위해 일하는 국회 돼야"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을 두고 '입법 방해' 행위라고 비판하며 개혁입법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아직 처리되지 못한 민생, 개혁법안이 산적해 있다"며 "국민들이 진짜 원하는 것은 국회로 돌아가서 20대 국회를 잘 마무리하라는 것이지만, 한국당은 끝까지 국회 보이콧과 입법 방해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홍 수석대변인은 "검경수사권 조정법안과 유치원 3법은 물론 자유한국당의 무제한 토론신청으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177건의 법안과 시급을 다투는 7건의 민생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한국당은 장외집회라는 의미 없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당이 장외집회에만 몰두하는 것은 곧 한국당이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계속 걸어가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러 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총선에서 집권 4년 차에 접어든 정권 심판론보다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더 높다"며 "이것이 바로 국민들의 시선"이라고 강조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한국당은 진정한 혁신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지금처럼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정부·여당 비판에만 몰두하는 것은 쇄신의 방식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국회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면서 "더 이상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기득권과 특권 지키기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설 연휴 전 검경수사권 조정법안과 유치원 3법 등 개혁 법안 처리를 완료한다는 목표 아래 한국당에 협상 여지를 열어두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중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나머지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과 유치원 3법을 순차적으로 처리해나갈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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