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새로운 전략무기 선보일 것" 예고
미국, 북한 압박 정책 비판

폼페이오 "김정은 위원장, 평화와 번영 선택하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새로운 전략무기 공개한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로이터는 1일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위원장의 새로운 전략무기 도입 의사를 확인한 이후 "북한이 평화를 선택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 위원장이 전날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 넷째 날 보고에서 "곧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의) 적대적 행위와 핵위협 공갈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가시적 경제성과와 복락만을 보고 미래의 안전을 포기할 수 없다"며 "지금에 와서까지 미국에 제재 해제 따위에 목이 메 그 어떤 기대 같은 것을 가지고 주저할 필요가 하나도 없다"고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하는 배경이 미국에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끝까지 추구한다면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는 영원히 없을 것"이라며 강도 높게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여전히 김 위원장이 다른 경로를 택하길 희망한다"며 "김 위원장이 옳은 결정을 하길 바란다. 그가 충돌과 전쟁 대신 평화와 번영을 선택하길 희망한다"고 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연말에 북한이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이 대치가 아니라 평화의 경로로 이어지는 결정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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