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여부 계속 모니터링 중…확인되면 영사조력"
정부 "필리핀 민다나오섬 강진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 없어"
외교부는 15일 필리핀 민다나오섬 강진으로 한국인의 인명·재산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11분께(현지시간) 민다나오섬 다바오주에서는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주필리핀대사관은 지진 발생을 인지한 즉시 필리핀 관계 당국과 다바오 한인회를 통해 한국인 피해 여부를 파악했으나, 오후 10시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재산 피해는 없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주필리핀대사관과 함께 한국인 피해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 중이며 피해가 확인될 경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