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사과'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상
평창사과가 13∼14일 부산 벡스코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받는다.

대상 수상의 영예는 봉평면 백옥연씨가 평창군 대표로 출품한 사과 부분 감홍 품종이 차지했다.

평창군은 심사위원들이 품목별 외관 심사 60%와 계측 심사 20%, 과원 심사 20% 평가 결과 색택과 균일감, 식미, 당도, 경도, 과원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백씨는 해발 680∼700m 지역에서 8년째 1ha의 과원에 감홍, 부사, 아리수, 홍로 등 다양한 사과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평창군은 사과 명품화를 위해 올해 6억6천500만원을 들여 과원 조성과 생력화 작업기, 저온저장시설, 서리피해 방지시설, 포장재, 관정, 기타 농자재 등 보조사업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9억7천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만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통해 평창사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찾는 사과 명품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