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산도·제주도 홍보 영상 출연·제작
서경덕·권오중·이현우, 세계농업유산 '구들장논'·'밭담' 홍보

배우 권오중과 가수 이현우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선정한 한국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홍보에 나섰다.

권오중은 서 교수가 기획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제작을 후원한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의구들장논 홍보 영상(https://youtu.be/ezB6Pq-Dbb4)에, 이현우는 제주 밭담을 알리는 영상(https://youtu.be/aXw2V35OW_A)에 각각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청산도는 경사가 심한 지형과 돌이 많아 물 빠짐이 심한 사질토양이 발달한 곳으로, 논농사에 필요한 물이 부족해 다소 불리한 농업환경을 갖고 있다.

따라서 구들장논은 이런 악조건 속에서 많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온돌인 구들장 구조를 논에 적용한 것을 말한다.

2014년 GIAHS으로 선정됐다.

밭담은 제주 지역에서 현무암 등을 사용해 밭 주변에 쌓은 담을 일컫는다.

권오중과 이현우는 "촬영을 하면서 한국의 자연환경이 얼마나 빼어난 지 알게 됐고, 특히 세계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우리나라 농업유산에서 선조의 지혜를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지만 FAO가 선정한 세계중요농업유산은 그렇지 않아 이 영상을 제작하게 됐으려, 다국어 판으로도 만들어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된 하동 녹차를 알리는 영상도 조만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서경덕·권오중·이현우, 세계농업유산 '구들장논'·'밭담' 홍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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