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만에 국회 복귀…'4+1 공조' 비판하며 협상 메시지 발신할 듯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지난달 20일 청와대 인근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한 후 15일 만이다.

황 대표는 지난달 29일 단식을 종료한 뒤에도 청와대 사랑채 앞에 설치된 '투쟁 천막'을 치고 당무를 봤다.

황 대표는 회의에서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과 대안신당이 '4+1' 공조를 통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 등을 강행 처리하려는 움직임을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국당의 새 원내지도부가 선출되면 패스트트랙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메시지도 전달할 전망이다.

당 관계자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새 원내대표를 뽑아야 하는 문제 등 여러 가지 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황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해야 할 일들이 많아 국회에서 최고위 회의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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