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산업·광양항 활성화·경도 단지 등 동부권 발전전략 제시
김영록 전남지사 "동부권은 국가경쟁력 엔진…제2도약 이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4일 "전남 동부권은 국가 경쟁력의 엔진과도 같은 곳으로 차세대 핵심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갖고 드론산업 활성화와 광양항 발전전략, 경도 관광단지,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 등을 동부권 신 발전전략 사업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동부권 도약을 위해 천혜의 자연조건을 기반으로 한 관광·농업 등 기존 주력 분야의 심층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동부권 주요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주요 거점인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의 속도가 더욱더 빨라졌다"며 "경도 진입도로(연륙교)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되면서 대규모 관광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이어 "총사업비 1조 3천850억원을 투입해 호텔·콘도, 쇼핑몰 등이 갖춰진 관광단지가 5년 당겨진 2024년이면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국가 경제 발전의 중심축인 전남 동부권 제2의 도약을 위해 차세대 대표 신산업인 '드론산업'과 석유화학·철강 등 전통 주력산업 허브 항만인 '광양항' 발전에 힘을 모은다는 구상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정부에서 발표한 드론산업 규제 로드맵과 드론택시, 플라잉카 등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미래 드론 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차세대 전략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동부권은 국가경쟁력 엔진…제2도약 이끈다"

광양항의 글로벌 항만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점의 개선방안을 담은 '글로벌 물류 허브, 광양항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용지 부족 해소를 위해 인근 산단을 항만 배후 단지로 전환하고 개발 완료된 세풍산단 1단계 용지를 우선 매입해 시급한 용지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480억원 규모의 보성 율포해양관광단지 대규모 개발 구상도 내놓았다.

김 지사는 "율포해양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휴양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체류형 해양레저 관광지 조성을 준비 중이다"며 "해양레저관광거점사업 정부 공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고흥군에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대해서는 "청년창업 혁신모델로 육성하고 수출선도지원단을 만들어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수출 중심의 유통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구례군에는 친환경농업 교육·체험, 농촌관광과 연계한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을 조성해 6차산업의 선도모델로 육성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전남 동부권은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가 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