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홀로 사는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 ICT 활용 '독거노인 안부 확인' 다양한 사업 추진

4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KT와 함께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114 안부 확인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일반 전화 및 휴대전화 통화 패턴을 수시로 체크, 통화량 등에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가족이나 해당 노인을 담당하는 생활관리사에게 문자를 발송, 안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일단 20명의 홀로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한 뒤 효과 등을 분석,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또 홀로 사는 노인의 동작을 감지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시는 1천500여명의 홀로 사는 노인 주택에 동작감지시스템을 설치한 뒤 움직임이 일정 시간 이상 감지되지 않을 경우 역시 가족과 생활관리사 등에게 안부를 확인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내년 중 시범 실시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홀로 사는 노인 가구의 상수도 사용량을 체크해 일정 기간 사용량이 없거나 급감할 경우 직접 각 가정을 방문,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도 현재 추진 중이다.

시흥시 관내에는 지난 8월 말 현재 4천300여명의 홀로 사는 노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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