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QR코드 이용 소나무재선충병 억제 시스템 시범운영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산청군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한 '고사목 이력관리시스템'을 시범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국임업진흥원이 개발한 QR코드를 이용해 고사목 발견부터 감염목 판독 이력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고사목 발견 시 전용앱·웹을 이용해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QR로 습득하고 해당정보를 고사목 표시 테이프와 시료 채취 봉투에 연계함으로써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이력관리가 가능하다.

현장에서 수기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보다 업무 효율성이 높고, 정보 누락이나 오차 발생을 줄여 소나무재선충병 관리를 혁신할 수 있다고 연구원은 기대했다.

연구원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산청군이 고사목 예찰 업무를 맡아 고사목과 감염목 이력관리 정보를 '예찰계획 및 방제전략' 수립에 이용한다.

연구원은 시범운영 하는 고사목 이력관리시스템 효율성이 입증되면 한국임업진흥원이 전국에 보급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유재원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도와 지자체, 한국임업진흥원이 함께 고도화된 고사목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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