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순환도로 사업자 법인세 환급금 연말까지 회수

광주시는 제2순환도로 1구간 사업자인 맥쿼리 측으로부터 100억원대 법인세 환급금을 돌려받지 않고 있다는 감사원 지적과 관련해 3일 보도자료를 내고 100억원 중 70억원을 이미 환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6월부터 3회에 걸쳐 70억원을 환수했고 나머지 법인세는 이달 말까지 돌려받을 계획이다.

2015년 11월부터 맥쿼리 측과 법인세 환수 소송을 벌여 지난해 11월 최종 승소해 환수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5월 환급금 수령 통지를 받았고 곧바로 환수 조치에 들어갔다.

감사원 감사는 환수 조치 이전인 올해 4∼5월 이뤄진 것이어서 환수 사실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광주시가 맥쿼리 측과 제2순환도로 1구간 사업 운영방식을 기존의 최소운영수입 보장 방식(MRG)에서 투자비 보전 방식(MCC)으로 변경하면서 법인세를 돌려받지 않았다며 환수 방안을 마련하라고 최근 통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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