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곳곳에서 6∼13일 인권주간 다양한 행사 열려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는 강원도,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6일부터 13일까지를 강원 인권주간으로 정하고 도내 인권사회단체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인권선언 71주년 기념식은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인 10일 오후 2시 강원인권체험관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세계인권선언문 낭독과 축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릉에서는 선감학원 사진전(6∼10일 명주예술마당)과 강릉인권영화제(6∼7일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를 진행한다.

춘천에서는 7일 오후 3시 CGV 춘천명동점에서 춘천인권영화상영회와 제3회 강원도 인권작품공모전 수상작 전시회(9∼13일 강원도청 신관 달빛카페)를 개최한다.

원주에서는 원주인권영화제(10∼11일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정선에서는 스포츠 인권 사진전(9∼12일 그랜드호텔 5층 로비)과 '미술로 이해하는 인권'을 주제로 인권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원 인권주간은 공공기관인 강원랜드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권 시민사회단체인 강릉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원주시민연대 등이 함께한다.

주최 측은 "세계인권선언의 뜻과 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들을 계기로 도내에 인권 친화적 문화가 확산하고 도민의 인권 의식이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