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총리 임명이 유력한 김진표 의원. 사진=연합뉴스
차기 총리 임명이 유력한 김진표 의원. 사진=연합뉴스
차기 총리와 법무부 장관에 각각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추미애 의원이 낙점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겨레는 29일 여권 관계자 말을 인용해 "예산안이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 법안 처리 등이 국회에서 마무리되는 시점에 총리와 총선 출마 장관 후임자에 대한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법무장관 후보자 지명은 이보다 이를 수 있다. 개각이 한꺼번에 이뤄지는 게 아니라 두세 차례 나눠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차기 총리 후보군으로는 김진표 의원 외에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정세균 전 국회의장, 원혜영 의원,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병욱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등이 거론됐었다.

또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전해철 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총선 출마 의지가 강해 추미애 의원으로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총선 출마 가능성이 있는 장관들이 있어 개각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총리와 법무부 장관을 뺀 나머지 장관들에 대한 개각은 연말이나, 늦어질 경우 해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 총선 출마자의 공직 사퇴 시한은 내년 1월 15일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도 총선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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