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부산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부산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8시 MBC에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100분간 300명의 국민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이날 '국민과의 대화' 사전에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진행되는 '타운홀((town hall)' 방식으로, 사회는 MC 겸 가수 배철수가 맡았다. 국민과의 대화에 참여하는 300명의 국민은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M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를 위해 월요일 통상적으로 주재하던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지 않았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MBC 측으로부터 '작은 대한민국'이라는 콘셉트로 국민 패널을 선정했다고 전해 들었다"면서 "지역·성별·연령을 골고루 반영한 것은 물론 사회적 약자와 소외지역 국민을 배려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민과의 대화에는 독도 추락 헬기 실종자 가족 A씨가 참여할 예정이다. A씨는 국민패널 모집에 직접 응모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바다와 육지 등에서 발생하는 대형사고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인 대응을 주문하기 위해 패널 모집에 응모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