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장흥 응달천 대전차 방어시설 '용치' 철거

경기도 양주시는 장흥면 응달천에 설치한 군부대 대전차 방어시설인 '용치'를 철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의 이빨'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용치는 하천 둑이나 바닥에 설치한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용치는 집중호우 때 부유물이 걸려 인근 지역 침수의 원인이 되는 데다 도시 미관을 해쳐 철거 요구가 많았다.

이에 양주시는 군부대와 협의를 진행해 모두 1억원을 들여 용치를 철거하게 됐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그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각종 규제를 감내했다"며 "이번 용치 철거로 민군 갈등이 다소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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