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 세드리크 오 프랑스 디지털 장관 면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세드리크 오 프랑스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과 면담하고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 이후 양국 협력 관계가 여러 분야에서 심화했다고 평가하고, 프랑스 정부 내 유력 인사이자 지한파인 오 장관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것에 사의를 표했다.

오 장관은 고위인사 교류를 포함해 양국 간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양국은 5세대(5G), 인공지능(AI) 등 첨단 신기술 선도국으로 협력 잠재력이 큰 만큼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자고 했다.

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프랑스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고, 오 장관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 노력을 평가했다.

양 장관은 국제문제 대응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면서 특히 기후변화, 녹색경제, 질병 퇴치 분야에서 힘쓰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오 장관은 1982년 오영석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교수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2017년 집권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보좌하다가 지난 4월 프랑스 경제재정부 및 공공회계부 산하 디지털 관련 문제를 총괄하는 장관직에 발탁됐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