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평산단, 구조고도화·신산업 클러스터화로 스마트산단 조성
서부경남 중심에 스마트산단 추진…전문가 회의

경남도는 서부경남 중심에 스마트산업단지 구축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날 경남개발공사에서 경남형 스마트산단 전략계획 수립용역 결과에 따른 서부경남 스마트산단 구축 관계기관 전문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경남형 스마트산단 전략계획 수립용역을 수행한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시험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서부권 진주·사천 항공산업 등을 스마트 연계산단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진주 상평일반산단을 스마트 선도산단으로 지정된 창원 국가산단과 연계해 구조고도화와 신산업 클러스터화를 추진하는 등 진주·사천지역 산단을 연결해 경남 서부권 스마트산단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진주 상평과 사천 제1·2 일반산단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근 항공국가산단·혁신도시와 연계한 ▲근로자 친화형 도심형 산단 ▲항공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촉진 ▲국가 연구개발(R&D)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으로 조성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진주 상평일반산단은 경남혁신도시 중심이라는 장점에도 조성된 지 20여년이 지나면서 생산성과 성장률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R&D 역량 부족에 따른 산·학·연 연계 취약, 고부가 가치산업 부재, 청년 인력 기피 등의 노후산단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려고 산단 기반시설 확충과 토지이용 재편 등 상평산단 재생사업 시행계획을 수립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정부 합동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혁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를 통해 상평산단 입주기업과 근로자에게 창의·혁신 및 편의기능을 집적해서 제공하는 구조고도화사업 실시설계 용역도 진행한다.

내년에는 사천 제1·2 일반산단을 청년들이 선호하는 경쟁력 있는 산단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년친화형 산단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합동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송상준 산업입지과장은 "기업과 근로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제조혁신과 사람중심의 경남형 스마트산단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ICT기업과 미래형 스마트 산업단지 인재 육성으로 청년 취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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