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 연료를 줄이고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고효율 화목난로를 한자리에서 만난다.

'나는 난로다'…완주서 고효율 화목 난로 전시·판매
완주군은 11월 1∼3일 군청 뒤 로컬에너지센터와 복합문화지구 일대에서 전환기술전람회인 '2019 나는 난로다'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이 행사에서는 업체나 개인들이 각자의 기술로 만든 다양한 형태의 난로와 화덕들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직접 물건을 만들고 고치며 삶의 기술을 나누는 '생활기술대회'도 열린다.

또 장작을 이용한 화덕 요리 체험과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톱과 망치를 들고 아무런 제한 없이 자르고 부수면서 만드는 '얼렁뚝딱 공작소'도 운영한다.

난로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난로 경매도 한다.

'나는 난로다'…완주서 고효율 화목 난로 전시·판매
박성일 완주군수는 "로컬에너지 정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화석연료 절약과 지역에너지 활용으로 지구도 지키고 서민들 가계에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자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