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일 함경도와 평안북도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평안남도와 황해도는 맑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남부지역의 고기압과 북부지역을 이동해오는 약한 저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맑겠으나, 평안북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밤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서해안과 자강도, 함경남도, 강원도의 여러 지역에서 오전에 안개가 끼겠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이날 남서풍이 불겠으며, 서해안의 산간지역들에서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입산을 제한하거나 입산 감독을 강화하는 등 사전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22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맑음, 22, 10
▲중강 : 흐림, 18, 30
▲해주 : 맑음, 22, 0
▲개성 : 맑음, 22, 0
▲함흥 : 맑음, 23, 0
▲청진 : 맑음, 19, 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