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병사 특혜논란, 뮤지컬 '특혜'
아이돌병사, 군 행사에 대거 투입돼
아이돌병사 특혜논란 '장교와 반말·폐지된 연예병사 역할 부여'

아이돌 병사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채널A '뉴스A'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육군이 아이돌 병사들을 군 홍보 공연과 행사에 대거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처음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됐는데도 아이돌 병사를 각종 행사에 투입해 특혜를 주고 있다는 것.

지난 2013년 7월 군은 연예인 출신 병사들을 모아 위문공연과 홍보에 활용했던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했다. 이는 연예 병사들의 일탈과 군 복무 특혜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육군은 군 정책 홍보 뮤지컬을 공연하면서 연예인 병사들을 동원하기 시작했다. 가수 조권, 엑소 시우민, 샤이니 온유 등 유명 연예인들은 입대한 뒤 최전방 부대에 배치됐지만 정작 군 생활 대부분을 육군 뮤지컬에 동원되어 보냈다.

한편, 육군 측은 연예병사제도의 부활 여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일부 아이돌 출신 병사는 장교 앞에서도 휴대전화를 만진다. 장교와 병사 사이에서 반말도 오간다. 이를 두고 아이돌병사 특혜 논란이라는 지적이 그치지 않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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