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맑은배' 유럽 첫 수출…오스트리아에 6t
충남 아산의 '맑은배'가 유럽 오스트리아로 처음 수출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아산원예농협은 17일 염치읍 방현리 원예농협 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아산에서 생산되는 맑은배 오스트리아 수출 선적식을 했다.

수출 물량은 6t(1천200상자)이다.

아산 농산물이 유럽으로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산원예농협은 그동안 유럽지역 수출을 위해 바이어와 지속 접촉해 이번 성과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은 "국내 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수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에서는 520 농가에서 연간 3만여t의 배를 생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