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은 17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광화문과 서초동 민심을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을 했다.

윤 총장은 "저희는 공직자이기 때문에 비난과 지지 모두 다 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정 의원은 "광화문 국민들은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권력에 굴하지 않는 총장을 기억하며, 대통령, 여당, 조국 지지자의 겁박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걸 믿고 응원한다"라며 "조국 일가의 비리를 밝혀 정의, 상식, 양심이 바로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윤 총장은 "원칙에 따라 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9월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게재된 “총장님, 왜 그러셨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언급했다. 글을 작성한 인천지검 부천지청 소속 장진영(40‧사법연수원 36기) 검사는 “임명권자로부터 이리 엄청난 신임을 받아 총장까지 됐는데 그 의중을 잘 헤아려 눈치껏 수사했으면 이리 역적 취급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한바 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SNS에 떠돈 말이다. 총장이 어렵고 힘들 때 많은 후배들이 오늘의 검찰상을 걱정한 나머지 마음 속에는 비록 똑같을 거라고 생각한다. 총장님 정말 확실히 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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