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장관 사퇴, "잘한 결정이다" 62.6%
상처만 남긴 '조국 블랙홀'
사표수리 20분만에 서울대 복직 신청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결정에 대해 국민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조 전 장관의 사퇴 다음날인 15일 전국 성인남녀 502명(총 통화 9327명, 응답률 5.4%)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 1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2.6%가 ‘잘한 결정’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반면 ‘잘못한 결정’이라는 부정 평가는 28.6%로, 두 응답은 34%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8.8%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78.4%), 50대(67.4%), 20대(55.6%), 40대(53.8%), 30대(48.8%) 순으로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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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 전 장관이 사임 하루 만인 지난 15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하자 서울대 구성원들 사이에서 반대 여론이 일고 있다.

16일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서 진행 중인 '조국 복직 찬반투표' 설문조사에서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응답자 중 94%가 복직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표 수리 20분만에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 신청을 했으며 이를 대학본부 교무처가 결재해 복직 처리가 완료됐다.

조 전 장관은 2학기에 수업을 맡지않았지만 매월 세전 약 850만 원 가량의 월급을 받게 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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