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경제수석 "경제 안이하게 보는 당국자 없다…위기론은 무책임"
이 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몇 년 전까지 일본의 사정에 대해 칭찬들을 많이 했는데, 경제 성숙도를 고려해야겠지만 일본의 실력은 잘해야 1% 수준이고 한국은 현재 (최대 잠재성장률이) 2.5% 수준에 이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경제력인 성숙한 소득 3만불, 인구 5000만명 이상의 국가들과 비교하며 우리 경제 상황이 ‘양호’하다는 평을 내놨다.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는 위기론을 의식한 듯 “제발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이 경제지표를) 안이하게 본다고 하지 마라. 그렇게 보는 정부 당국자가 누가 있겠냐”며 “좀 더 객관적으로 우리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디플레이션 우려에 관해서는 “9월 물가는 1~2개월 후면 사라질 물가”라며 “작년에는 폭염으로 농산물 물가가 높았고 (이 때문에) 사라질 현상을 놓고 이미 디플레이션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덧붙엿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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