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공사 "해당 업체 공사 수주 않아…사실무근"
조원진 의원 "부산지하철 정보통신사업 특혜 의혹"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은 11일 부산시 국정감사에서 부산지하철 정보통신사업 관련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조 의원은 "토목이나 건물 건축을 주로 영위하던 도급순위 3군인 지역 업체 S사가 오 시장 취임 이후 돌연 부산교통사의 통신 유지보수사업을 수주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S사 대표는 오거돈 부산시장의 고교 동문으로, 같은 주상복합 아파트 이웃으로 살아왔다"며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조 의원은 "서울교통공사는 개별 통신사가 협력사 2∼3개와 함께 320개 역사를 총괄하는 데 반해 부산교통공사는 S사에 전적으로 정보통신사업을 맡겼다"며 "정보통신 실적이 전무한 업체가 통신 유지보수업무를 수주하게 된 데 의구심이 많다"고 따졌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해당 업체는 과거 시장 때 더 성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업체 수주에 시장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없다"고 밝혔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도 "교통공사와 전혀 관계가 없으며, 해당 업체의 수주 사실 자체가 없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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