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빌려서 감상" 순천 삼산도서관, 미술품 무료 대여 관심

전남 순천 삼산도서관이 소장 미술품을 시민에게 무료로 빌려준다.

순천시는 최근 시립도서관 관리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삼산도서관 미술품 무료 대출 서비스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미술품 대여는 기존 도서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서 대여를 넘은 새로운 영역이다.

다양한 지식과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를 시민에게 보다 넓게 제공하자는데 취지가 있다.

지역예술인의 미술품을 수집해 시민에게 빌려줌으로써 예술인들에게는 작품을 소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미술품을 무료로 감상할 기회가 될 것으로 순천시는 기대했다.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작품 이미지를 사전 열람 후 도서 대출회원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삼산도서관을 방문해 대여받은 후 60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삼산도서관은 미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감상을 위해 심층 인문학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미술품 무료대여는 전국에서 처음일 것"이라며 "취약계층 독서 지원 등 시민 눈높이 맞는 도서관 시책과 시민의 지적 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운영과 삼산도서관(☎061-749-6968)으로 문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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